저는 인천에 거주하는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8월 4일 저의 아들이 목감기로 인해 오전에 집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미리 예약해 놓은 휴가일정을 취소 할까 고민을 하다가 다른 가족들도 이번 여행을 학수고대하고 있었던 터라 하는 수 없이 강원도 고성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출발을 하게 되었고 목적지에 도착하여 잠을 자던 중, 8. 5. 새벽 2시경 아이가 고열로 잠을 자지 못하자 강원삼성병원 응급실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아픈 상황이라 제가 조금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는데 그 곳에 있던 간호사님들, 의사선생님, 방사선과 선생님이 저의 아이의 치료에 정성을 다해주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다 잘 때 잠을 자지 못하므로 피곤하실만도 한데 인상한번 쓰지 않고 다른 응급환자들에게도 성의를 다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고 아직도 이런 분들이 있어 그래도 살만한 세상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제가 강원도에 여행가서 아이가 아파 속 상했지만 강원삼성병원 응급실 직원분들 덕에 훈훈한 감정을 느낀 여행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아이도 건강해졌구요..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응급실 직원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강원삼성병원님에 의해 2013-09-30 23:19:57 칭찬합니다에서 복사 됨]